2011.03.28 21:31 Australia/Sydney



참 많이도 다녔구나.....

꼬박 이틀을 꽉꽉 눌러 채워 담은 일정, 드디어 마지막 일정인 맥쿼리 포인트로 도착했다.

맥쿼리 포인트는 맥쿼리 부인이 이곳에 앉아서 시드니만으로 들어오는 배를 보며 남편을 기다렸다는..

슬프지는 않지만 약간 잔잔한 여운이 남는 곳..(부인이 죽어야 슬프다며 ?ㅋㅋ;;)

마지막 일정인 만큼 시드니를 온몸으로 느끼기 위해, 아쉬움이 없기위해 이곳을 찾았다.


바로바로 이곳이 맥쿼리 포인트로 가는 입구!!!

시드니 여행기를 쭈욱 지켜봐왔던 분들은 어느정도 눈치를 챘겠지만,,, ㅋㅋ

지하철이라던지 버스 정보가 하나도 없다.. ;;

으흑 ㅠ 지하철도 타보고 버스도 타보고 싶었지만, 빠른 여행을 위해.....

함께한 일행의 차가 있었다며... ;;(물론, 렌트....) 

여튼, 입구를 보았으니, 피곤했던 몸이건 뭐건 그런건 없었다, 당장 들어가자고!!!


어느 정도 가까이 와서 다시 촬영 ㅎㅎㅎ

관광지로 유명한곳은 한국사람이건, 다른 나라사람이건 다 통하는거 같았다.

가장 많이 보이는건 중국인, 그 다음은 국적을 모르는 서양쪽 외국인...

ㅎㅎㅎ 자랑스러운건지, 한국인은 우리 일행뿐이라며 ㅋ


약간 특이해 보이는 예약 장소 안내판 -_-;;;

여기서 앉아서 놀려면 예약도 해야 하나요...? (아마 그런듯 ㅋ)

뭐 웨딩 세레모니라고 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결혼식인거 같은데..

급 부러워지는.... 결혼식 하는걸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아마 안 맞았다지?ㅋ


그리고 짜잔하고 나타나 주시는 하버브릿지 + 오페라하우스...

아주 경관이 장난이 아니다... 우리나라로 끌어오고 싶을 정도로 멋진 경관...

왜 호주가 세계 3대 미항으로 불리는지 다시 한번 인식시켜 주더라는... (밀항아님, 아름다울 미..)


ㅋㅋㅋ 여튼, 이런 모습을 보고,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보고 ㅎㅎㅎㅎ

(어떻게든 멋지게 담아보려고... 근데 이 사진은 아닌거 같다 ㅋㅋ)



아무래도 제일 잘 나온건 이 사진이라며.. (메인으로 사용하는덴 다 이유가 있는 ㅋㅋㅋ)

여튼, 이 맥쿼리 포인트는,, 예전에 이효리씨가 비타민 음료 광고를 찍느라,

헤드셋을 끼고 열심히 달렸던 그 도로라고 한다... 까호ㅋㅋㅋ

그 소리를 듣고 같이 갔었던 여자 일행들, 마구마구 달렸다는 후소문이 ㅎㅎ


열심히 사진을 찍는 도중, 또 사람이 모여있는 곳이 있었다...

뭔가 보이는듯 해서 단번에 달려 가봤는데...


바로 이런게 보이더라는... ㅋㅋㅋ

내가 알기로는 예전에 감옥으로 쓰였다가 지금은 폐쇄되어 저런 모습으로만 남겨두고 있다는데...

.. 악-_-;; 뭔 자세한 정보가 없어..;;; 영어가 짧아 물어보는건 쉽지만, 알아듣는게....;;ㅋㅋ


여튼, 볼거리는 대략 구색을 갖추었으니...

미션!! 여기가 맥쿼리 부인의 의자 포인트가 아니던가? ㅋㅋㅋ

그래서 맥쿼리부인의 의자를 찾아 나섰다는... 이건 맥쿼리 부인의 의자이기 보다는 그냥 벤치였고...


흠....칫...;;;; 갑자기 보이는 완전 부셔져 가는 의자? ㅋㅋ

맥쿼리 부인 이야기는 오래되었다고 가정한다면, 낡아서 이런모습일......리가 없잖아? ㅋㅋㅋ

암석을 깎아서 만들어준 의자라고 했으니 다시 찾아보기로 했다...;;


오호라,, 그렇다면 이거군!!!!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건 아니란다.. 맥쿼리 부인의 의자와 닮았지만,,, 이건 아니란다..

.. 그럼 이건 뭐지? 라고 생각했지만, 알고 있는 사람은 없을뿐이고...

그저 사람들도 여기서 사진찍고 돌아갈 뿐이고... -_-;;

이건 자연이 만들어준건가? ㅋㅋ


여튼, 다시 찾아서 정확하게 찾아낸 맥쿼리 부인의 의자..

멋스럽게 위에 영어로 후다다닥 ㅋㅋㅋ 분명히 이곳은 맥쿼리 부인의 의자랍니다 ㅋㅋ

보자마자 역시나 사진찍는다고 난리...

사실 다른 관광객도 있기에, 이렇게 비워둔 모습을 찍기도 힘들었다 ㅎㅎ


서서기다릴까봐 돌을 깎아서 의자도 만들어 주고,,,

혹시나 햇빛에 그을릴까봐 나무그늘을 위해 나무도 심어놓고...

맥쿼리씌는 분명 젠틀한 남자였을것이라는 추측!! 나도 나중에 저런 남자가 되어야지 ㅠ


맥쿼리 부인의 의자를 끝으로... 시드니 여행은 끝이 났다.

정말, 시드니 여행은 오페라 하우스부터 시작해서 오페라 하우스로 끝이난다. 라는 말이 있듯,

우리들도 오페라하우스만 내내 쫓아 다닌게 아닌가 모르겠다.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또 추억을 남겨주었던 시드니.

안녕~이라는 인사를 조용히 건네면서, 시드니 여행은 여기서 끝..

2일간 정말 미치도록 다니면서도 아쉬움이 남는 시드니 여행이었다지... ㅠ


posted by gomd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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